LX를 팔고 들여오기로 한 카메라는 야시카 T5로 당첨.
LX를 팔면서 느낀거지만 난 정말 SLR의 무거움이 너무 싫다. 고로 난 똑딱이의 노예.
매물을 찾으면서 느낀건 정말 한국에 이거 찾는 사람이 많다는거. 그리고 매물이 없다는거.
원래는 T3로 지를려고 마음 먹었다가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T3의 디자인에 포기하고 T4로 갈아탔다가
이미 T4의 노예가된 여러 사람들을 보면서 이게 도대체 왜 이렇게 인기가 터지는 것인가 돌터지게 고민했었는데
알고 보니까 테리 리차드슨이랑 라이언 맥긴리가 자주 쓰는 카메라였다나 뭐라나
테리는 뭐 이미 똑딱이로 찍는거 알고 있었고 맥긴리는 라이카 쓰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왓에버.
아무튼 그래서 한국에서는 인기가 꽤나 많다고들?
야시카 T4는 미국에서, T5는 유럽이나 아시에 쪽에서 판매된 같은 기종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T4로 더 많이 알려져 있더라. 렌즈는 둘다 F3.5 테사 단렌즈.
블랙 바디랑 그레이 그리고 가끔 누런빛 나는 그레이 까지 내가 본 바디 색은 총 3개.
블랙 바디는 우리 집에 나돌아 다니는 올림푸스 똑딱이 같아서 영 정이 안가더만 주변 사람들은 블랙이 더 이쁘다고.
이건 개인 취향이니까 버로우.


T4라인? 으로는 T4 / T4 SUPER / T4 ZOOM 이렇게 세 종류.
T4는 데이터백-노츨값을 필름에 표시해주는 기능-이 없는 모델이고
T4 SUPER는 제일 많이 알려져있고 찾는 모델로 워터프루프에 데이터백 장착.
T4 ZOOM은 말그대로 줌기능이 딸려있는 건데 28-70mm. 사실 별 다른건 없다.
그냥 데이터백이 있고 없고 하는거랑 줌 문제 뿐인데
SLR 이라면 몰라도 똑딱이인데 데이터백까지 챙겨야하나 싶어서 난 그냥 과감하게 리스트에서 제외.


T5는 더 간단하게 T5 / T5D 로 나뉘고 그냥 데이터백있고 없고의 간소한 차이.
사진 올려놓고 계속 보니까 블랙도 이쁜거 같고.
결국엔 얘랑 쟤랑 걔랑 다 같다는 소리. 자네 나랑 장난치나? 그냥 한 모델로 통일하라고.
한국에서 구매하기는 지금 현재 내가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걸 샀기때문에 아마도 없을거 같다.
계속 뒤져보면 있을지도! 사실 나도 다 포기하고 이베이 입찰하려 하다가 기적적으로 찾은 거기 때문에. 사람일은 알수 없다.
이베이에서는 가끔 완전 새 물건도 뜨는데 배송비랑 보험이랑 다 따져보니까 40은 그냥 넘고 세관 문제도 있고
150불에서 조금 넘겼다고 4만원 넘게 뜯긴 나로써는 노이로제가 너무 심해서 그냥 이베이따위 버려버렸음. 사기꾼도 많고!
그런데 확실히 이베이가 물건은 많다. 개개인에 따라 좋은 쪽으로 선택해서 구매하는게 최선.
그립감이라던지 셔터음 이런거는 일단 카메라를 받아보고 다시 보충하던지 해야겠다.
주변의 말을 빌리자면 장난감 같이 생겨서 좀 거한 셔터음에 바디도 약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결과적으로 사진은 잘나온다고.
그럼 된거지. 뭐. 인생 별거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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