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론 집 주변으로 해서...^^;;;;
 
가지고 간 카메라는 lomo와 야시카...그리고 올림푸스디카..
 
무엇보다 시험해보고 싶었던건..첫롤을 감은 야시카였다...
 
오랫동안 lomo의 무게에 적응되어 있었던지라...야시카의 무게에 짐짓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그리고 최근 새로 구입한 80-200mm 렌즈를 장착하고보니...그 무게는 가히..
 
아무튼...너무너무 즐거운 맘으로...여기저기 온 동네를 혼자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뛰어 다녔다..
 
그리고 오늘 두근거리는 맘으로 필름을 현상했는데...
 
윽흙흙~~허무함...그리고 스스로에 대해..실망감..
 
제대로 나온 사진은 거의 없었고 전부 심하게 흔들린 사진 밖에 없었다.
 
왜 인고 하니...망원으로 갈수록 미세한 떨림조차도 엄청난 흔들림을 유발한다는것이었다.
 
바보같은 나는 그것도 모르고 칠렐레팔렐레 뛰어 다녔으니..ㅠ.ㅠ
 
그나마 흔들리지 않은 녀석들만 스켄을 떴다...
 
그래도 다행이다...lomo첫롤을 생각해보면..ㅎㅎ
 
그땐 현상하고 정말 뻥진...36판필름에서 딱 한장의 사진만 나왔었다...
 
이유인즉슨 습기가 찾다나 어쨌다나..홍홍~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아직 개구리도 못되었지만..쩝~-_-;;;) 그때랑 비교해보면 이정도면...우와~~할 정도지뭘...
 
혼자 또 스스로를 위로해본다...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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