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프스 stylus
 
현재도 생산되는 "myu"의 전 모델. 제일기획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미국 출장길에
구입했었던 카메라. 아마 나랑 같이 가장 해외에 많이 다닌 카메라일 것이다.
 
지금은 그 자리를 디지털 카메라가 자리하고 있지만 그 전에는 늘 이 카메라가
나의 호주머니에 있었다.  오랫 동안 사용하면서 애정이 커지면서
정말 100% 나만의 것을 만들기 위해 카메라 외관에 조각도로 조각을 해서
연녹색 물감을 집어넣어 조금 멋을 낸 상태이나 요즈음은 거의 현역에서
은퇴해서 늘 금고에서 자만 자고 있을 뿐이다.
 
나는 유독 내가 아끼는 물건에는 나만의 표시를 하는 버릇이 있다.
"내것"에 대한  집착이 조금 과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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