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다. 창 밖으로 빌딩숲이 펼쳐져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

나는 5층인데 비해 저 건물들은 다들 너무 높아버려서 쟤들 말고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

 

펜탁스 포럼 오픈 전이라서 잠시 도쿄도청에 들르기로 했다.

 

 

호텔에서 도쿄도청까지는 걸어서 금방이다 :)

 

독특하게 생긴 외관을 가진 도쿄도청.

문득 청주에 있는 충북 도청이 생각난다. 양 쪽 다 관공서 같은 색이 짙긴 한데, 느낌이 조금 다르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보이지가 않아서 들어가도 되는 걸까 잠시 고민하다 들어갔는데, 그렇게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는 거^^;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주 형식적인; 가방검사도 받고 엘리베이터 탑승. 올라갈수록 귀가 멍멍해진다.

 

45층 도착 :D

 

 

눈 앞에 펼쳐진 도쿄의 모습.

도쿄라고 해서 한국과 별로 다르지는 않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회색빛 도시의 느낌.

 

 

 

 

도코모타워와 도쿄타워도(쬐끄만하게) 보인다. (요 둘은 야경사진에도 등장할 예정 ^______^)

 

 

 

특이하게 생긴 신주쿠 파크타워.

 

 

구름이 많이 껴서 긴가 민가 했었는데 사진으로 찍어서 보니 구름은 아니다.

진짜 후지산인가 (-_-) 후지산처럼 생기긴 했는데

 

도쿄도청 1층 기념품샵에서 엽서 다섯장을 샀다. 장당 80엔 정도.

우표도 2장 샀다. 직원이 "to Korea"라며 70엔짜리 우표를 준다. 집으로 엽서를 보내기로 했다.

도착은 내가 한국에 돌아간 이후에 할 테지만.

 

 

도쿄도청에서 나와 방황하던 중 발견한 택시 타는 곳. 완전 사랑스럽다 ♡.♡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배달하는 바이트 할 때 타고 다녔던 거 같이 생겼다.

초 카와이~ *ㅅ* 나도 저런 거 한 번 타고 싶어.

 

 

 

그닥 볼만한 건 없었던 펜탁스 포럼을 구경하고 나와서. 신주쿠역을 찾아 헤멘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인 시부야를 향해서.

 

한국 돌아올 때쯤엔 니시신주쿠 쪽은 왠간히 찾아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되었지만 이 때는 지도를 보고서도 방향조차 잡지 못했던 시기인지라.

사거리에서 이 쪽이냐 저 쪽이냐로 고민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할머니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신다.

도움이 필요하느냐고. 그래서 신주쿠역이 어느 쪽이냐고 묻자, 방긋방긋 웃으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D

 

 

할머니가 알려주신대로 신주쿠역을 향해 고고싱♩

 

 

독특한 모양의 건물. 여행하는 내내 신주쿠역 니시구찌로 나와서 이 건물을 기준으로 삼았었다. (^^)

 

 

높은 빌딩 앞에 걸린 일장기.

서울과 다름 없는 빌딩 숲 속에서 서울과 가장 많이 다른 부분.

이 곳이 일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겁나게 복잡한 신주쿠역에 도착. 눈이 돌아간다.

표지판 보랴 사람에 치이랴 정신이 없다. (그러나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퇴근시간의 신주쿠역은 말 그대로 '쩐다')

 

 

다음 목적지인 시부야를 향해, 무브무브

 

 

080124 목요일 신주쿠 서쪽, 도쿄도청, 펜탁스포럼

k100d + 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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