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07 서울 에어쑈쑈쑈를 보러 갔따!!!
작년에도 갈려고 프로그램만 잔뜩 출력해놓구선 결국 가지 못했던 난,
올해는 한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가야지! 하고 완전 맘 먹었다. 운전면허학원과 겹치지 않을까. 했는데
어제 기능셤이 끝나면 연습면허가 3일 후에 나와서 어차피 오늘 못한단다. 앗싸아~ 웬 떡이냐!
꼭 가라는 신의 계시구나. 움하하하하
회사 사람들의 별로 볼 것 없더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난 원래 내가 보고 싶고 가고 싶으면 옆에서 누가 볼 거 없다고, 재미 없다 그래도, 그리고 설사 진짜로 볼게 없다고 하더라도. 내가 직접 볼거 없고 재미 없다는 걸 확인하고. 다음부턴 안와도 되겠다. 라고 내가 보고 판단을 해야 하는 성격이다. 왜냐하면. 난 보고 싶으니깐. -_- 이런 나더러 특이하단다. 헐..그런가. ㅋㅋㅋ -
강변에서 1117번 버스를 타고 모란역으로 고고씽.
그 유명한(?) 모란시장(내 친구는 여기 갔다가 너무 눈물이 나서 그냥 다시 집으로 왔단다. 강아지들이 너무너무 불쌍해서..;; 아, 냄새는 정말 못 참겠더라. 인도에 처음 갔을 때의 그 특유의 냄새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여긴 정말 다시 가라해도 못가겠더라.)을 지나서-이번에도 역시, 길은 정확히 몰랐지만 '감'으로 갔다;-드디어 도착했다. 서울공항!
2시 반에 시작인데, 조금 늦어버렸다. 에어쇼의 하이라이트인 블랙이글스 쇼가 벌써 시작되었고,
우린 마구 달리다가 비행기 소리나면 멈춰서 "우와아~!!"를 외쳐주며 또 보다가..비행기 사라지면 또 막 뛰다가..;;
하여간 우리 나름의 쑈를 또 했더랬다. (지난주 불꽃축제에 이어 또, 마구 감탄사를 내뱉어주셨다. 내 주변엔 나랑 비슷한 사람이 많아서 다행이다. 누구랑 같이 가도 우리 일행만 마구 소리 질러주시고. ㅋㅋ)
웬 초등학생 꼬마애가 비행기!!! 비행기!!!라며 심하게 소리를 지르더라. 걔네 엄마는 은근 창피했는지 애 입을 막기 바빴고..우린 귀엽다는 표정으로 살짝이 웃어주며 쳐다봤는데 지나오며 오빠 왈.
"으이구..촌시럽게..." "뭐~ 딱 오빠 모습이네!" "내가 뭘 저래~애나 되니깐 저러지~~" 이러며 큰소리 치는데,
마침, 비행기가 곡예를 하며 또 지나갔다. 울 오빠..........."우와아아아아~!!!!!!!!!!!!!!!!!!!!! 멋찌다!!!!!!"
........................뭐냐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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